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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블루버스데이 첫사랑을 살리기 위한 시간여행

by 아이뷰리 2023. 5. 13.

줄거리

2021년 공개된 '블루버스데이'는 총 16부작의 웹드라마다. 레드벨벳 예리와 펜타곤 홍석이 주인공을 맡으며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동명의 영화로도 나온 적이 있다.

 

 

블루버스데이
블루버스데이

 

 

2021년 동물 메디컬 센터 일을 하고 있는 오하린(김예림). 하린은 매년 생일마다 10년 전 열여덟 생일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첫사랑 지서준(홍석)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으로 괴로워한다. 그 해 찍은 서준과의 추억이 가득한 사진을 태우며 울던 하린은 정신을 차려보니 2011년으로 돌아와 있다. 그리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서준을 다시 만나게 된다.

 

현실로 돌아온 하린은 이 모든 게 당연히 꿈이라 생각하지만 꿈에서 다친 흉터가 현실에서도 남아있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이후 하린은 당시 친했던 차은성(이상준), 도수진(김결유)을 통해 진짜 자신이 과거에 다녀왔고 그로 인해 미래인 현재가 바뀌었음을 깨닫는다. 사진을 불태우면 해당 사진을 찍은 날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하린은 서준을 살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간 여행을 하기 시작한다.

 

 

10년 전으로 돌아간 하린은 학교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는 서준의 누나 지혜민(김이서)을 보고 반가워하지만 혜민에게 하린은 모르는 사람이다. 원래 둘이 처음 만난 건 서준의 장례식장이었기 때문. 하린은 카페를 운영하는 혜민과도 자주 만나며 서준이 힘들어했던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다 보니 단짝친구 수진과의 약속을 소홀히 했고 현실로 돌아온 하린은 수진과의 관계가 틀어진 상태에 놓인다.

 

서준을 살리고 의사가 된 서준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지만 대신 소중한 친구 수진을 잃은 하린은 서준에게서 누나가 교통 사고로 죽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하린이 바꾼 사소한 과거 때문에 서준은 살렸으나 모든 게 뒤틀린 것. 수진과 혜민을 되찾기 위해 하린은 서준을 살렸음에도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둘을 되찾자 이번에는 또 서준을 잃은 하린. 기자인 은성의 도움으로 서준의 사건을 파헤치던 하린은 여러 단서를 토대로 서준이 타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하린에게 자기도 똑같이 중학교 때 하린을 위해 시간 여행을 했다는 것을 고백하는 서준. 서준은 과거를 바꿀수록 대가가 커진다며 과거로 오는 하린을 말리지만 뜻이 확고한 하린은 결국 서준과 범인을 찾기 위해 합심한다.

 

성적도 좋고 밝고 착한 성격의 서준을 당시 유일하게 싫어하던 김신우. 하린은 은성과 함께 유력한 용의자인 신우를 잡지만 경찰 조사에서 신우는 사건 범인이 아닌 목격자로 범인은 서준의 누나인 혜민이라고 증언한다. 자신의 카페를 자주 찾는 하린이 친구들과 시간 여행에 대해 하는 얘기를 들어온 혜민은 하린의 사진을 훔쳐 과거로 돌아가 목격자 신우를 살해한다. 현장에 증거를 남긴 혜민은 잡히지만 진범의 정체를 알게 된 서준은 큰 충격에 빠진다.

 

 

사실 서준과 혜민은 친남매가 아니었다. 혜민은 부모님을 잃어버려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혜민의 부모는 딸을 잃은 상실감에 서준을 입양해 키웠다. 혜민은 겨우 부모님을 되찾지만 자신이 받아야 할 사랑을 서준이 뺏어가는 것도 모자라 실종 날이 서준의 생일인 것을 알고 분노가 폭발한 것이었다.

 

과거에서 혜민을 잡은 덕분에 서준은 살아나지만 현실에서 출소한 혜민이 하린의 집에 침입해 멋대로 사진을 태우고 그를 막으려던 하린은 혜민과 함께 서준이 죽은 날로 돌아간다. 경찰에게 조사받는 순간으로 돌아온 혜민은 신우를 죽인 증거물을 없애기 위해 몰래 도주해 서준을 납치한 뒤 학교 옥상에서 하린을 협박한다. 그런 혜민을 막다가 혜민과 함께 옥상에서 떨어진 하린은 서준 대신 죽음을 맞이한다.

 

결말

이번에는 서준이 하린을 살리기 위해 사진을 태워 하린이 죽은 날로 돌아오지만 혜민을 막다가 큰 부상을 입는다. 경찰에 잡힌 혜민은 또 다시 도주를 시도하려다가 차에 치여 죽는다. 무사히 목숨을 건진 서준은 가족과 하린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하린과 서준은 많은 그렇게 고생 끝에 각자의 첫사랑을 이룬다.

 

총평

세상에는 과거를 바꾸려는 수많은 시간 여행 작품이 존재하지만 블루버스데이는 웹드라마임에도 내용도 탄탄하고 반전 있는 스토리가 흥미로우며 ost까지 최고인 작품이다. 가끔은 ost인 헤이즈의 비가 오는 날엔 때문에 다시 드라마를 보고 싶어 질 만큼 드라마와 ost가 너무 잘 어울린다. 또한 김예림 배우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주인공 오하린 역할을 잘 표현해 주었다. 가수 레드벨벳 예리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우리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서로를 위해 수많은 사진을 태우고 자신을 희생하는 하린과 서준의 모습은 슬프고 감동적이었다.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미래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서로를 잃지 않고 사랑에 성공한 둘의 결말에 덩달아 기쁘고 안심이 됐다.

 

스토리, 연기, ost 모든 것이 완벽한 드라마를 찾는다면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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